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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9년 전 세상을 떠난 故 브리트니 머피를 추모했다.
14일(현지시각) 다코타 패닝이 SNS를 통해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배우 브리트니 머피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다코타 패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트니 머피는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업타운 걸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5년이 넘는 나이 차에도 두 사람은 평소 가까이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1995년 영화 ‘클루리스’로 데뷔, 다수 작품에 출연, 제작을 맡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9년 다중 약물 중독에 따른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돌연 사망했다. 당시 브리트니 머피의 죽음을 두고 많은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그의 시신에서 중금속이 검출됐기 때문.

그의 사망 5개월 뒤 머피의 배우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먼 몬잭 역시 폐렴과 빈혈로 집에서 사망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졌다.

사진=다코타 패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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