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배우 김영철이 소년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KBS1 다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이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울역 주변 중림동과 만리동을 찾은 김영철 모습이 그려졌다. 이 일대는 김영철이 중학교 시절 뛰어놀던 장소다.

김영철은 이날 동네 곳곳을 돌며 “50년 전과 똑같다”고 말했다.

콩나물 비빔집에 허기를 채우러 간 김영철은 같은 대구 출신인 주인 아주머니에 반가움을 표했다.

아주머니는 누룽지를 솥에서 나온 그대로 내와 김영철에게 건넸다.

김영철은 “평생 주고 떠난 어머님 생각이 났다. 어머님이 이걸(누룽지) 주시며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김영철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영철은 이날 대한민국 2호 이발사 역사를 가진 이발소부터 60년 전통 구둣방 등을 소개하며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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