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열애 중임을 돌발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유소영, 고나은, 병헌, 양지원, 이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출연진들의 연애에 대해 물었고 공개 열애 중인 유소영은 프로골퍼 고윤성과의 열애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어 양지원에게도 질문이 오자 양지원은 대답을 확실히 하지 않고 머뭇거렸다. 이에 MC들이 “관심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썸이냐”고 포장하자 양지원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아이돌 생활을 오래 해서 열애 공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면서 “있는데 없다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MC들은 특종을 잡았다고 기뻐하며 영상편지를 요청했다. 양지원은 “오빠 갑자기 보게 된다면 놀랄 거 같은데, 없다고 할 수 없었다. 고마운 것도 많고 항상 배려해주는 모습에 숨기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봐요”라고 전했다.

한편 양지원은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으나 2017년 해체를 맞았다. 지난해 출연한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최종 멤버로 선발돼 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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