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 중인 가운데,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태풍 소식에 잔뜩 겁먹은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이날 SNS를 통해 태풍에 대비하는 아들 시안이 모습을 전했다.

이수진은 “태풍 소식에 종일 헬멧 쓰고 저러고 혼자 살겠다고 뛰어다니다가 더 무서워지면 울다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시안은 헬멧을 쓴 채 “여기 태풍이 온대요. 조심하세요. 빨리 피하세요”라고 외쳤다. 영상에는 시안이 목소리와 함께 천둥이 치는 듯한 소리가 담겼다.

시안은 이어 “저처럼 이거(헬멧) 쓰세요. 태풍이 와요. 시안이는 날아가도 이렇게 막을 수 있거든요”라고 우렁차게 말하다 결국 무서움에 눈물을 보였다. 누나 설아가 등장해 동생을 꼭 안으며 달랬다.

이를 본 네티즌은 “시안아 무서워 하지마 누나가 지켜줄게”, “모두 태풍 대비 잘해서 무사하길 바랍니다”, “조심하세요”, “시안이가 걱정해주니 잘 지나갈 거야”, “태풍 걱정 많이 했는데 시안이 보니 귀여워서 걱정이 사라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안이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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