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세종 품에 안겨 폭풍 오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슬픔에 잠겨있는 신혜선, 양세종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눈물샘이 터뜨린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서러움을 폭발시키고 있는 그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더욱이 잔뜩 움츠러든 신혜선의 어깨 위로는 평상복이 아닌 환자복이 걸쳐져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양세종은 그런 신혜선을 꼭 끌어안은 채 다독여주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혜선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찬 그의 그늘진 표정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서리-우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풋풋하고 달콤한 두 사람의 3단 입맞춤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연인으로 발전한 ‘꽁설커플’ 서리-우진의 연애 행보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폭풍 오열을 하는 서리와 그를 감싸 안은 채 수심에 빠진 우진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만 가득할 줄 알았던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본팩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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