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가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경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2월 9일 입대한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서 병역 의무를 다했다.

JYJ 김준수의 전역 현장에는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김준수는 “많은 분들이 저의 전역식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년 9개월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건데, 많은 배움이 있었던 시간이다. 의경 생활을 하면서 경찰분들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사회에 나가면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발판 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1년 9개월 시간이 무뎌지게 하는 게 있는 거 같다. 기대치 않았는데, 이렇게 여기까지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집에서 푹 자고 싶다”고 말한 뒤 “그 다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팬분들이 나를 기다려주셨던 걸 잘 알고 있다. 기다려준 마음에 보답하는 무대를 갖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이며 중요한 거 같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김준수는 오는 7일 팬사인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