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진혁 ′누군가 정한 대로 가야 하는 인생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차수현은 “진혁씨 신상이 다 열려버렸어요”라고 걱정하며 말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차수현은 한 남성과 “썸 타는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진혁의 신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것.
이에 대해 김진혁은 “이거 다 아주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예상된 일이고”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그렇지 않아. 내가 알아요. 내가 다가갈수록 진혁 씨 일상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망설여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차수현과 김진혁이 쿠바의 한 카페에서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진혁은 차수현과 만나기로 한 카페에서 쪽지를 남기고 온 바 있다. 그 쪽지를 발견한 차수현과, 그런 차수현을 보며 환하게 미소짓는 김진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27일 결방되며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남자친구’ 예고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