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재이(본명 구은애, 32)가 오늘 결혼한다.

구재이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구재이의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비연예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구재이는 결혼 후 당분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는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충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재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한 브라이덜 샤워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구재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구재이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후 2006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최근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의 MC와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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