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과 ‘둥지탈출3’ 출연 후 일부 악플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지탈출 어떠셨나요? 에구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 우리 주니어가 상처를 안 받았음 좋겠네요. 참나 아직도 결혼 세번에... 뭐 이런 얘기 이제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 요즘 세상... 모든 일들이 나한테도 닥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 아쉽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인생 한치 앞도 못보는데... 내일을 점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상아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에게 받았다는 파자마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이상아는 1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딸 윤서진과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와 윤서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3번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아는 “어차피 내가 감춘다고 감춰지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오픈이 돼있으니까 딸하고는. 워낙에 엄마에 대해서 다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 엄마의 사생활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싫겠어... 딸도 많이 상처 받았고... 그러니까 더 신중하다. ‘엄마처럼은 안 살아야겠다’라는 것 때문에.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자기가 절제를 많이 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