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위태로운 피자집의 운명 ‘솔루션 실패’”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일주일 만에 청파동 피자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방송을) 중단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피자집 사장은 자신의 단점을 고쳐 솔루션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오늘 했던 메뉴를 그대로 해서 손님 20명 받기를 성공하고, 과반수 이상에게 재방문 의사를 받아라. 그것이 실패하면 난 솔루션을 포기한다”고 제안했다. 피자집 사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마주 앉은 백종원과 피자집 사장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흘렀다.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이건 음식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기본적인 게 아예 안 된 거다. 음식이 아니라서 점수를 안 준 것”이라며 시식단 20명의 평가에 대해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솔루션에 실패해서 만들어줄 수도 없다. 이걸 사장님이 깨우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더 오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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