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연예계로 확산된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일침했다.

김의성은 4일 자신의 SNS에 “아베가 날뛰는데 왜 사나를 퇴출시키나. 토착왜구를 쫓아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댓글을 통해 “아무튼 사나는 건드리지 마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7월 1일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다. 이에 국내 온라인 게시판에는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는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출신 가수들을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모모, 미나, 그룹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다수 네티즌들은 퇴출 요구가 비상식적인 주장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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