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프로필 (클릭) : 작품 관련 인터뷰에는 담지 못한, 송지호의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를 공개한다.
■ 송지호는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출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중국으로 갔어요. 당시 예고 진학도 안 되면서 서울에도 못 가게 됐어요. 그 때 공부를 잘 했던 동생이 중국에 가게 됐어요. 그 때 같이 가게 됐죠. 4년 정도 살았는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작가님들도 제가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도 중국어 대사를 넣었지만 결국은 뺐어요. 언젠가는 중국어 대사를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송지호는 작품이 끝나면 여행을 떠난다.
여행가는 거 되게 좋아해요. 그게 남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촬영과 종영 파티 사이에, 혹은 끝나자마자 가려고 노력해요. 나중에는 KBS2 ‘배틀트립’ 같은 여행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 ‘송지호’를 검색하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송지호’가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제 이름을 검색하면 송지호 해수욕장이 있어요. 1년 전인가 차를 타고 가봤거든요? 완전 송지호 월드더라고요, 식당 이름도 그렇고.(웃음) 재밌었어요.
친구들이 그걸로 장난도 많이 쳐요. ‘네 이름 지금 실시간 검색어 4위야’라고 말해서 인터넷을 들어가 보면 ‘송지호오토캠핑장’이 있어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