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배우 안재현(32)과 이혼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혜선(35)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인형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또 구혜선은 “감자”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감자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구혜선이 SNS에 올린 “다시 시작”이라는 글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인지, 안재현과의 관계에 대한 언급인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19일 “여름에 입원해 아직 퇴원을 못 했어요”라는 근황을 전했고, 다음날인 20일 “퇴원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2016년 5월 결혼한 구혜선 안재현은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는 등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던 중 구혜선이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안재현 측은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안재현은 배우 오연서 등과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고, 구혜선은 신작 ‘너는 나의 반려동물’을 출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 뉴스1
구혜선과 안재현. 뉴스1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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