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27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서구 자신의 주택에 부착된 위치추적용 재택감독장치를 떼어내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하는 등 성폭력 전과만 11차례 있는 이씨는 “신세가 한심스러워 전자 장치를 부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재택감독장치 파손으로 신호가 끊긴 것을 감지한 대전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아 이씨를 검거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휴대용 위치추적장치를 버리고 달아난 20대가 도주 3주 만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