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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좋은아침’ 배우 방수형이 아내 박리디아를 위해 조리학과에 재입학한 사연이 화제다.

28일 SBS ‘좋은아침’에는 배우 방수형과 박리디아 부부가 출연해 이들 부부의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남편 방수형이 연기를 전공한 뒤 조리학과에 재입학한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박리디아는 방수형의 조리학과 졸업증서를 보여주면서 “내가 몸이 아플 때 요리를 못하니까 남편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야겠다며 재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리디아는 지난 2003년 자궁상피내암 3기를 판정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녀는 “처음엔 몰랐다가 얼굴에 뭐가 나서 동네 병원에 갔다가 알게 됐다”며 발병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방수형은 “유학 생활할 때 아내가 인스턴트를 많이 먹었다”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리디아는 90년대 어린 나이에 데뷔한 광고계 스타였으며, 방수형은 드라마 ‘빛과 그림자’,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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