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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인 유이. 골프선수 성미수 역에 딱!”
디’에서 드레스 자태를 과시한 애프터스쿨 유이<br>tvN 제공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의 원작자인 이현세 화백(54)이 여주인공 성미수 역을 맡은 ‘애프터스쿨’ 유이(22)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현세


이 화백은 9일 “골프드라마의 특성상 주인공들이 프로 선수 버금가는 체격조건이 필요하다. 유이씨의 경우 큰 키와 긴 팔다리 등 아주 좋은 조건을 갖췄다.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까지 성미수 역에 딱 맞는 것같다”고 말했다. ‘버디버디’는 2007년1월~2009년3월까지 스포츠서울에 연재된 이 화백의 골프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이가 맡은 성미수는 강원도 출신의 소녀로 남다른 장타력과 체력으로 여자골프계에 무명돌풍을 일으키는 슈퍼루키다.

이 화백은 “그동안 여러 작품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다 오래전 작품이었다. 최근 작품이 청춘스타들을 주역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버디버디’는 유이를 비롯해 패션모델 출신의 연기자 이용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만화에서 드라마로 바뀌면서 내용도 조금 바뀌었다. 연재 당시 3명이었던 남자주인공의 매력을 모두 합한 인물 존리가 등장해 성미수. 골프여제 민해령과 삼각사랑을 펼치게 된다. 또 골프에 무협을 더해 정통 스포츠드라마의 무게감도 덜어냈다.

한편 ‘버디버디’는 민해령 역의 서지혜가 최종 조율단계에서 하차해 캐스팅이 완료되는 데로 이달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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