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국내 정상의 힙합 뮤지션에게 곡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다양한 실력파 작곡가들에게도 곡을 받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영진. 켄지 등 SM엔터테인먼트와 작업해온 작곡가들이나 외국곡 등을 통해 히트곡을 배출해왔는데 이번에는 곡을 받는 범위를 좀 더 넓히려는 의도로 보인다. 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다 5년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하는 것인 만큼 팬들에게 최고의 퀄리티를 지닌 음반을 발표하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보아측 관계자는 “아직 어느 작곡가의 곡을 받는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 특정 작곡가뿐만 아니라 좋은 곡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작곡가와도 함께 작업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