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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사인’으로 맹활약한 후 올 들어 휴식기를 갖고 있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솔로 음반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왼쪽부터)이 6일 서울 서대문 어반가든에서 열린 ‘브라운아이드걸스 Tonight 37.2˚C 콘서트’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근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나르샤와 가인의 솔로 음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중에서 누가 먼저 솔로 음반의 스타트를 끊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작업이 마무리되는 순서대로 올 상반기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으로 구성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걸그룹 중에서도 탁월한 가창력을 갖춰 각자 솔로로 나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중 KBS2 ‘청춘불패’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나르샤와 가인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솔로 변신의 기회를 먼저 잡은 것으로 보인다.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2집 앨범 수록곡 ‘내가 웃고 있어요’를 솔로로 부른 적이 있다. 나르샤 역시 최근 언터쳐블의 노래 ‘가슴에 살아’에서 피처링을 맡아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냈다.

한편. 그룹 멤버들이 솔로로 변신하는 트렌드는 올해 더욱 유행할 예정이다.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오는 5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그룹 티아라의 한 멤버도 이르면 올 하반기 솔로 음반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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