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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에서 강연했다고 SM이 29일 전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린 ‘2010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초청돼 ‘귀를 자르려 하지 마세요(Don’t try to cut your ears)!‘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프로듀서는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연설자로 올라 SM의 3단계 컬처 테크놀로지(CT) 이론을 소개하고,새로운 문화 시장으로서 아시아 단일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귀를 자르지 않았다면 시대를 바꾸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걸작을 더 많이 창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문화산업에서는 비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가 최고의 리더로 육성돼야 하므로 이러한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06-2008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의 요청으로 SM 본사에서 특강을 펼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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