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린 ‘2010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초청돼 ‘귀를 자르려 하지 마세요(Don’t try to cut your ears)!‘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프로듀서는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연설자로 올라 SM의 3단계 컬처 테크놀로지(CT) 이론을 소개하고,새로운 문화 시장으로서 아시아 단일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귀를 자르지 않았다면 시대를 바꾸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걸작을 더 많이 창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문화산업에서는 비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가 최고의 리더로 육성돼야 하므로 이러한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06-2008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의 요청으로 SM 본사에서 특강을 펼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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