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이효리(31)의 4집 ‘에이치.로직(H.LOGIC)’ 수록곡들이 음반 발매 전 온라인에 불법 유출됐다.



 13일 발매 예정인 4집 타이틀곡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과 대성이와의 듀엣곡인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브링 잇 백(Bring it Back)’이 11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불법으로 공개됐다.이미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은 곡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올렸다.

 이효리는 3집 당시 음원 유출 사고를 겪었기 때문에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무척 당황하고 있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팬들이 음원 유출 소식을 알려왔다”며 “4집은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서로도 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반이다.음반 임가공업체 등 발매 전 미리 음원이 미리 제공되는 곳에서 보안이 지켜지지 않는 구조여서 이같은 일이 반복되는 듯하다.사태 파악 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티 치티 뱅 뱅’은 최근 30초 짜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만으로도 크게 화제였다.핵심 후렴구를 살짝 공개한 이 영상에서 이효리의 패션,메이크업,춤 등 화려한 볼거리는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사우스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이 곡은 리듬 파트를 실제 악기로 녹음해 지금 유행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곡과는 차별화 됐다는 게 엠넷미디어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