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원’의 조광희 변호사는 1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태진아 씨가 최씨에 대해 공갈 및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조만간 민사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고소 배경에 대해 “최씨가 지난 7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유사 행동을 할 경우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고 공개 사과를 했음에도 여전히 태진아 씨에게 문자를 보내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씨와 관련된 유사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이들 역시 법률적인 심판을 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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