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벌리힐스 법원의 엘든 폭스 판사는 이날 법원에 출두한 로한을 다음달 22일 심리가 열릴 때까지 가두도록 명령했고, 법정 경위가 곧바로 로한에게 수갑을 채웠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로한은 보호관찰 기간에 마약과 알코올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나서 이날 법원에 출두했다.
법원은 보호관찰 대상인 로한에게 수시로 마약·알코올 검사를 해 양성반응이 나올 때마다 30일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후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는 등 여러 번 물의를 일으키다 지난 7월에도 보호관찰 위반으로 90일 징역형을 선고받고 약 2주간 복역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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