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에 앞서 재범은 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신곡 ‘스리치리스’를 공개했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재범이 속한 비보이크루 AOM의 멤버 중 한명인 차차가 작사.작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범은 이 곡을 1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소울 페스티벌 2010’무대에서 한국팬들에게 선보인다.
2PM과 재범이 같은 시기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범은 국내무대 컴백 후 지난 7월 신곡 ‘믿어줄래’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2PM이 활동을 하지 않던 상태였다. 재범의 신곡은 국내에서 아직 음원공개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릴 경우 음원사이트를 통한 공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신곡을 내놓은 2PM과 자연스럽게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은 불가피하다. 2PM과 재범을 오래전부터 지지해왔던 팬들은 “둘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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