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슈퍼스타K’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붐을 이룰 전망이다.

지금껏 오디션 프로그램은 주로 케이블TV에서 접할 수 있었다면 조만간 지상파에서도 스타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됐다. 다음달 5일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신예가수 오디션을 펼칠 예정. 시청층이 훨씬 폭넓은 지상파에서의 오디션이라 가수지망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ARS나 UCC 등으로 지원할 수 있고. 16~1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차예선이 진행된다. 다음달 중에도 2차 예선이 한 차례 더 남아 있어 아직 지원하지 못한 가수지망자들의 응시가 가능하다.

한편 최근 제작사 쥬쥬엔터테인먼트는 내년 6월쯤 SBS플러스를 통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글로벌 슈퍼아이돌 프로젝트 ‘파이널15’(가제)를 방송할 것이라고 밝혀 대규모 기획에 방송관계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줄곧 인기를 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와 ‘슈퍼스타K’는 내년에 시즌3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패러디돼 관심을 끌기도 한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패러디한데 이어 최근에는 ‘도전! 수퍼모델’을 패러디해 ‘도전! 달력모델’을 보여주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