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데뷔싱글 ‘지니’를 빅히트시키면서 한국 걸그룹 열풍의 선두주자로 나선 소녀시대는 27일 국내에서 새 미니음반 ‘훗’을 발표하고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말 정규 2집 타이틀곡 ‘오!’. 3월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런 데빌 런’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7개월여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두 곡은 각종 온라인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오프라인 음반판매량에서도 한터차트 집계결과 18만장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일본에서 두번째 싱글 ‘지’를 발표하며 ‘지니’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다. 9월 일본에서 나온 싱글 ‘지니’는 오리콘 데일리. 위클리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하는 판매누계 10만장 이상의 골드디스크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는 지난해 가요계를 석권한 최고 히트곡인데다 일본에서 소녀시대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만큼 ‘지니’를 능가하는 인기몰이가 예상된다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