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4월과 9월,올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지난 9월11일부터 22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집중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올 5월과 9월 세차례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일각에서는 김씨와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흡입한 ‘연예인 리스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으나 그런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와 관련한 진술도 없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43)씨도 여죄와 공범 존재 여부를 조사해 조만간 기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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