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의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구지성의 스타화보는 ‘섹시 펫(Sexy Pet)’이라는 컨셉트로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구지성은 “제 나이 또래의 섹시함과 성숙함은 물론 우리나이 때의 청순하고 귀여운 면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제목을 ‘섹시 펫’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스타화보를 위해 구지성은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했다.”며 “1년정도 꾸준히 한 결과 체중을 5kg정도 감량 후 스타화보를 찍게 됐다.”고 몸매유지 비법을 밝혔다.
구지성은 마카오 현지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구지성은 “성당앞에서 ‘여신’ 컨셉트로 긴 드레스를 입고 촬영하는 신에서 마카오 현지의 아저씨들이 마치 여성탑을 흉내낸 상의탈의 모습을 하고 촬영을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촬영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그런지 촬영하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서슴없이 말을 건넨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구지성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좀 더 예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여자나이 서른은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니 만큼 앞으로 여러분들께 연기나 예능에서 힘차게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영상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