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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미란다 커가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전속모델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하루만에 뒤집혔다. 미란다 커가 스스로 빅토리아 시크릿을 떠났다는 것이다.

모델 미란다 커가 빅토리아 시크릿 전속모델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다.<br>빅토리아 시크릿
11일(현지시간) 영국 쇼비즈스파이 등은 하루 전날 대대적으로 보도된 ‘미란다 커 해고’에 대해 “미란다 커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빅토리아 시크릿에 헌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자신의 의지로 떠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 관계자의 “미란다 커의 활약이 미미했다”는 말은 미란다 커의 인기가 높아 다른 모델들에 비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활약’이 적었다는 뜻이다. 이 말이 빅토리아 시크릿이 미란다 커를 해고했다는 식으로 풀이, 보도되자 관계자는 다시 외신들과 인터뷰를 갖고 “미란다 커는 최근 콴타 항공 및 패션 브랜드 망고 전속 모델이 됐다”면서 “빅토리아 시크릿은 전속 모델들이 1년에 3개월 이상 빅토리아 시크릿을 위해 활동해주기를 바라지만 미란다 커는 일정이 바빠 이 기간을 채우기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란다 커는 알려진 대로 2013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시크릿 측은 “미란다 커와의 관계는 어떻게든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 issu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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