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제보 받았다”고 말해 주목된다.
변희재 대표는 17일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돌아온 저격수다’에 출연해 낸시랭 아버지의 생존을 공개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변 대표는 “낸시랭 아버지의 존재를 폭로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며 “낸시랭 부친은 원로 팝 가수인 박상록씨로 낸시랭은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했지만 올 2월 낸시랭 아버지를 아는 분들이 내게 제보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가수 설운도가 낸시랭 아버지의 존재를 알려 준 사람 가운데 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또 “낸시랭이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고 한 것을 설운도가 보고 화가 나서 방송사에 전화한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변 대표는 “내가 낸시랭을 잘 알고, 또 만날 것 같으니 ‘낸시랭에게 아버지 얘기를 해 보라’면서 말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