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는 지난 2월께 경북 포항시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확인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22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지난 1997년에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었다. 당시 유씨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유씨에게 대마초를 구입한 경로 등을 추궁하고 있다. 유씨는 현재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씨는 지난달 28일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3)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사이에는 3살배기 딸이 있다. 유씨는 지금까지 총 6번의 이혼을 했으며, 뭉크자르갈 씨는 7번째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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