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백윤식 여자친구 K기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배우 백윤식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방송사 기자 K씨가 미리 예고했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기자 K씨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을 10여분 남겨놓고 레스토랑 측에 연락을 취해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백윤식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을 폭로할 것처럼 말했지만 정작 본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간 점에서 백윤식의 여자친구 K기자가 모종의 사건으로 크게 흥분했다는 사실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래 K기자가 연인 백윤식과 관련해 밝히려 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기자는 백윤식에 대해 한 언론사에 “좋지 않은 점을 밝히려 한다”고만 말했다.
결국 K기자와 백윤식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 셈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언론사는 K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백윤식과) 관계가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K기자와 백윤식이 결별한 상태는 아니라는 전제 하에 나올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K기자와의 관계에 대해 “백윤식씨에게 들은 것도 없고 전혀 아는 바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결국 K기자가 밝히려 했던 백윤식에 대한 폭로가 두 사람의 결별로 마무리될 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끝날 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