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 단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남궁민은 지난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궁민은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항상 제 편이 돼주시는 사람들”이라며 가족들과 지인들을 언급한 뒤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진아름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 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출연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6년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한 뒤 6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도 연인 진아름을 향해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