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애월읍을 표시한 뒤 “아내가 떠나고 싶어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다”며 사진을 올렸다.
진태현은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 할 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저희 아내에겐 몸과 맘의 쉼이 너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한다고 곧 내려온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야 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다”라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에는 수년 간 인연을 이어오던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겪은 후 지난 12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지난달 16일 출산 3주를 남겨두고 안타깝게 유산했다.
그동안 두 부부는 태어날 아기를 위해 여러가지 아기용품을 마련하며 설레고 기뻐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담아 주위를 더욱 슬프게 했다. 팬들은 두 부부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아내가 이제 돌아가자 할때까지 쉬었다가
회복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아내에겐 몸과 맘의 쉼이 너무 필요합니다
개강한 우리 큰 딸도 엄마 아빠와
추석을 함께 한다고 곧 내려옵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
일도 해야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회복만 생각하고 웃고 울고 올라가겠습니다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모두 걱정마세요
팬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수천개의 디엠 수만개의 댓글
저희에겐 큰 위로가 됩니다
앞으로 예쁘고 좋은곳
우리 아내가 웃을수 있는곳
많이 알려주세요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