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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신화의 멤버 김동완(44)이 시골에 살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신화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김동완과 춘천의 김유정역에서 만나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가평으로 귀촌해 6년째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은 “왜 귀촌하고 시골로 왔냐”라는 고두심의 물음에 “나이가 많지 않아도 오랜 가수 생활을 하다 보니 지친 거다. 강박증과 불면증이 심하게 왔다. 제가 지방에 가면 희한하게 잠을 잘 자더라. 흙냄새 맡고 새소리 들으면. 너무 멀리는 못 가고 1년간 가평을 오가다 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그는 “신기하게 계속 시골에 내려갔을 때 처음엔 자도 자도 계속 잠이 오더라. 지쳤었던 것 같다. 요즘은 충전돼서 무리하게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자연과의 합이 됐다는 거 자체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라고 김동완을 위로했다.

김동완은 “여기서 같이 살 수 있는 여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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