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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로라 공주’ 캡처
10여명의 배우가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황당한 전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임예진 씨를 하차시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로라 공주는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고 있다.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오로라공주 119회에서 왕여옥(임예진)은 혼령이 들어와 고통스러워하다 병원에 이송되던 중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게 된다. 이미 전 회에서 임예진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추지 않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해 죽음을 암시했다

이 부분이 논란이 되자 제작진은 임성한 작가의 단독 결정이 아닌, 이미 제작진과 협의된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제작진 공식입장

오로라공주 제작진입니다.

어느 덧 방송이 시작한지 6개월 가량이 지나 이번 주에 120회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오로라공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공네에서 여옥 役을 하신 임예진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실 예정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임예진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 더 재미있는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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