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9금 고민을 들어보는 ‘사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녕하세요’ 방송에는 결혼 9년차 주부가 등장했다. 이 주부는 ”남편이 길거리 마트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제 가슴을 만진다. 심지어 양가에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남편이 잠을 잘 때도 가슴을 자꾸 만져서 옷이 올라간다. 그러다 보면 배탈이 나서 힘들고 겨울에는 자꾸 추워서 깬다”며 불편한 점을 토로했다.
이에 남편은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의 가슴을 만졌는게 그게 습관이 됐다”며 “나도 모르게 손이 아내의 가슴으로 간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잠을 잘 못 잔다. 남자에게 터치할 때도 있다”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고민될 만 하네”, “안녕하세요 고민 중 최고”, “정말 대단한 남편. 부인이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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