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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 6회에서는 한성국(김용건)이 한지훈(이서진)과 강혜수(유이)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계약’에서 한성국은 한지훈에게 “강혜수, 저 아이 간병인 아니지? 너 오늘 집에 오면 나랑 담판을 짓자”라며 화를 냈다.

집으로 간 한지훈에게 한성국은 “병원에서 본 그 아이(강혜수) 너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한지훈은 “제 여자친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한성국은 “조만간이라고 할 것도 없이 내일 보자. 네 안목도 볼 겸”이라면서 정식으로 인사시킬 것을 지시했다.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옷과 신발 등을 사주면서 변신을 시켰고, 강혜수는 한성국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다.

무사히 한성국과 대면을 마친 강혜수와 한지훈은 평소 강혜수가 좋아하는 분식을 먹으러 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대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특히 한지훈은 강혜수의 장난에 미소를 보였고 입가에 묻은 양념을 닦으라고 휴지를 건네는 자상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지훈은 차은성(신린아 분)의 유치원을 찾았다. 차은성은 한지훈을 “우리 아빠다”라고 소개했다. 강혜수는 한지훈과 차은성이 정답게 노는 모습을 보고 웃었고, 차은성은 한지훈에게 같이 집에 가자고 하면서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한지훈은 집으로 돌아가서도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혜수는 몸이 아팠지만 참았다. 그는 결국 차은성과 잠에 들었다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앓게 됐다.

놀란 차은성은 출장을 가고 있는 한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아저씨, 엄마가 아파요”라고 말했다. 때마침 한성국 역시 한지훈에게 “너 당장 이리로 와”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한지훈은 아버지에 “죄송합니다. 못 가겠다”고 말한 후 곧장 강혜수의 집으로 가 그를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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