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셀카에 중독된 엄마가 고민이라는 중학교 2학년 이제나 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딸은 “셀카에 중독된 엄마가 나에게는 관심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엄마 이수진(48) 씨는 “사춘기 딸이 어느 순간부터 나를 상대도 안 해준다”며 “인터넷 친구들은 내 셀카를 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차라리 이게 편하다”고 말하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이날 셀카에 중독된 이수진 씨의 나이와 사진이 공개되자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 이수진 씨가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은 44세, 즉 4년 전 사진이에요. 웨이트를 10년 넘게 했는데 사진 한 장은 남겨놓자는 취지에서 찍어둔 거죠”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이다.
사진 속 이수진 씨는 4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몸매를 보이고 있었다. 선명한 복근과 매끈한 각선미가 남심을 저격했다.
이와 함께 동안 얼굴과 치과 의사라는 직업도 함께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40대요? 20대이신 줄”, “역대급 스펙이네”, “뱀파이어이신 듯”, “거짓말이시죠? 비법 좀 알려주세요”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