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사이먼 페그가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영화 ‘스타트렉’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가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감독이나 배우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이먼 페그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괴물’”이라고 칭찬하며 봉준호 감독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정말 영리하고 웃기고 흥미진진한 영화”라며 “한국 와서 (봉준호 감독과) 영화를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넘치는 영국 아저씨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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