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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김용진, 데이식스, 알리, 폴킴, 이하린, 김나니-정석순 부부 등 7팀이 경연자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연 결과, 우승 트로피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434표를 얻은 김나니, 정석순 부부에게 돌아갔다. 김나니, 정석순 부부는 3연승을 거두고 파죽지세를 이어간 알리를 꺾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들은 이날 이상우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을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인 김나니의 뛰어난 가창력과 현대 무용가 정석순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명곡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지켜보던 이상우는 눈물을 훔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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