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기력으로 단 한 번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진서연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진서연은 영화 ‘독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좋은데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더 잘하고 보여드려야 할 부분이 많은데 과하게 사랑해주셔서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진서연은 또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엔 “예전에는 동네를 돌아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무서워하면서 사인해 달라고 하시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세연은 화제를 모은 ‘독전’ 첫 등장 장면과 관련해 “당시 체감 온도 40도가 넘었다. 염전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서 물도 못 먹었다. 그 장면이 화가 나 있는 상태로 나오는 데 연기 한 게 아니다. 정말 짜증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진세연은 2007년 배우로 데뷔함과 동시에 다양한 광고에서 활약했다. 그는 주류 광고 모델로 활동 했던 것이 밝혀지자 “어릴때는 주류 광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술을 못 마셔서 주류 광고 안 촬영한다고 울고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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