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출연했다.
이종혁은 결혼 23년 차로 팬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명 시절 공연을 보러 온 현 아내와 눈이 맞아 인연을 맺었다.
이날 이종혁은 아내에 대해 “독보적으로 괜찮았다. 진짜 예뻤다”면서도 “결혼은 얼굴만 보고 하는 건 아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정신이 아니어서 결혼을 결심했다”며 “아내가 결혼하면 착해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신혼 시절 이혼까지 생각해봤다는 이종혁은 “아내가 ‘왜 나 안아서 침대까지 안 옮겨줘?’라고 하더라. 그때는 많이 싸웠고, 문도 많이 부쉈다”면서 젊은 시절의 부부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종혁은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했으며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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