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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좌)와 방송인 심현섭(우).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전 축구선수 이천수(좌)와 방송인 심현섭(우).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전 축구선수 이천수(43)가 평소 비뇨기과 질환 예방법을 공개했다.

25일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72회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천수가 방송인 심현섭(54)과 함께 한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전 축구선수 이천수(좌)와 방송인 심현섭(우).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전 축구선수 이천수(좌)와 방송인 심현섭(우).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천수는 “(비뇨기과에서) 주사를 맞는다”며 “미리 관리해서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놀라며 “어디에, 왜 주사를 맞느냐”고 묻자 이천수는 “나이를 먹으면 거기에 가끔 뭔가가 난다”고 답했다.

심현섭이 “(모든 사람이) 다 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거부감을 보이자 이천수는 말끝을 흐리면서도 “많이들 나서 주사도 다들 맞는다. 그런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뇨기과 내 ‘가다실’ 백신 주사 안내판을 가리켰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음경암·곤지름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주사다. 남녀 상호 간에 HPV를 옮기기도 해 남녀 모두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배우 최성국.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최성국.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튜디오에 있던 배우 최성국(54)은 “(가다실) 이건 제가 맞은 것”이라고 했다.

최성국은 “남자도 맞으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길래 맞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성국이 접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나이가 지났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가다실 접종 가격이) 되게 비싸다. 병원에서 (내게) 대단하다고 칭찬도 했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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