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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홍보차 방한한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 배우 메간 폭스, 샤이아 라보프(왼쪽부터).
할리우드 스타 샤이아 라보프(28)가 미국 뉴욕의 극장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에 연행됐다. 라보프는 맨해튼의 ‘스튜디오 54’ 극장에서 뮤지컬 ‘카바레’를 관람하던 중 소리를 지르고, 담배를 피우는 등 난동을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6명이 체포했다.

라보프 측은 경찰에서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샤이아 라보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디스터비아’(2007) ‘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2008) 등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라보프는 최근 표절로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그가 연출한 단편 영화가 대니얼 클로위즈의 만화 ‘저스틴M. 다미아노’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라보프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그가 올린 사과문 역시 다른 사람의 글을 표절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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