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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스틸 컷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스틸 컷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38)가 둘째를 임신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 폴 앤더슨 감독의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요보비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페이스북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원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6:더 파이널 챕터’ 촬영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쓰려고 했는데...저와 남편은 우리가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썼다.

또 ”그래서 많은 논의 끝에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촬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기와 좀비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여러분께 최고의 영화를 선사하고 싶지만 지금의 제 상태로는 힘들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라고 말했다.

요보비치는 ”지금 남아프리카에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영화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죄송의 말씀을 건네며 내년 여름에 봐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요보비치는 1997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에 출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뒤 ‘잔다르크’,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등에 열연했다. 지난 1999년 뤽 베송 감독과 이혼한 뒤 2000년 ‘레지던트 이블’ 의 감독 폴 앤더슨과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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