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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니아’ 소속사의 연습생이었던 중국인 모델 이조(창이조)가 중국어권 톱스타 청룽(60·성룡)의 아들 팡주밍(32·방조명)·타이완 청춘스타 커전둥(23·가진동)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조
시나닷컴 등은 27일 이조가 팡주밍 등이 지난 14일 베이징 둥청구 숙소에서 벌인 파티에서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인 여배우 락시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이조에 대해서는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라니아 소속사인 DR뮤직 측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이조는 라니아 멤버가 아니다. 이조는 2011년 3개월간 잠시 테스트 차 한국에 머물며 연습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갔을 뿐 라니아 멤버로 발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조는 당시 중국인 멤버 3명과 함께 연습했는데, 연습 중 갑자기 사라진 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팡주밍과 커전둥은 앞서 지난 14일 베이징에 있는 청룽의 별장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현지 공안에게 체포됐다.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현재 수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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