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게재된 사진 속 원로 재즈가스 토니 베넷(89)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 <br>사진출처=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원로 재즈가수 토니 베넷(89)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UPI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베넷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디 가가가 약혼자인 배우 테일러 키니와 찾아와 축가를 부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레이디 가가와 앨범 ‘칙 투 칙’(Cheek To Cheek)을 발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상’을 받은 베넷은 결혼을 앞둔 커플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베넷은 “레이디 가가가 매우 잘생겼으면서도 재능있는 훌륭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 같다”면서 “키니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영화쪽에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답을 피했다.

대신 “레이디 가가를 알아서 하는 말인데 결혼식이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2011년부터 교제한 배우 키니와 지난해 10월 약혼했으며 연내 말리부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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