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42)의 서류상 이혼절차가 끝났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락밴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38)과 완전하게 ‘남남’이 된 것이다.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재산권과 양육권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모두 조율됨에 따라 법원의 판결만 남겨놓고 있다.

1999년 영화 ‘세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해 3월 이혼을 발표, 1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들은 이혼 발표 이후에도 자녀의 양육을 위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호의적인 이혼관계’를 유지했다. 현지 언론은 팰트로와 마틴의 측근 말을 인용, “부부에서 친구로 자연스러운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각각 자신의 길을 가되 자녀들을 위해서는 언제나 함께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원은 이들의 이혼과 관련, “돌이킬 수 없는 의견 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s )라고 밝혔다.

ⓒ AFPBBNews=News1/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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