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대변인은 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뮤지션이며 카타르 억만장자인 세 번째 남편 위삼 알 마나가 아들 에이사의 출산에 매우 기뻐했으며 산모는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며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닛 다미타 조 잭슨이 본명인 재닛 잭슨은 1966년 5월 16일 인디애나주 개리에서 태어났는데 고 마이클 잭슨의 아홉 형제 중 막내였다. 1982년 데뷔 앨범 ´재닛 잭슨´을 시작으로 2015년 발매한 ´언브레이커블´까지 모두 11장의 앨범을 내 일곱 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1976년 가족이 출연한 리얼리티 TV 시리즈 ´잭슨네´로 연예 경력을 시작해 타일러 페리의 ´왜 내가 결혼했게´와 같은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80년대 몇년 동안 솔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살았고, 1991년부터 2000년까지는 무용수 르네 엘리존도 주니어와 두 번째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국 BBC는 50에 가까운 나이에 출산의 기쁨을 맛본 유명인은 재닛 잭슨뿐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할 베리는 나이 47세이던 3년 전 둘째 아이를 낳았고, 존 트래볼타의 아내 켈리 프레스턴은 48세에 셋째를 낳았다. 영화 ´텔마와 루이스´로 이름을 알린 지나 데이비스는 46세에 첫 딸을 보고 2년 뒤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들 유명인을 제쳐놓으면 일반인 중 가장 나이 먹은 임산부와 비교한다면 재닛 등은 한참 젊은 축에 든다. 인도에서는 적어도 3명이 재닛보다 20세는 더 많은 나이에 출산을 경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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