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센터를 선정했다면 잊지 말고 관인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 계약서는 문제 발생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차량 종류와 대수, 작업 인원 수, 가격, 정리정돈의 범위, 이용장비, 작업시작 및 종료 시간에서부터 이사할 집의 도로 사정, 진입도로의 폭, 건물 층수 등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명시해야 한다.
최근 대구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한 모씨(41세, 주부)는 고민에 빠졌다.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선정해야 할 시기에 너무 많은 이삿짐 센터들이 광고를 하고 있으니 어디를 골라야 할 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씨는 고민 끝에 한 씨는 평소 즐겨 찾던 주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주부들이 좋은 이삿짐센터를 선택하는 법, 포장이사 방문 견적으로 가격비교 하는 법, 포장이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조언을 제공해 주어 보다 손쉽게 이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인천에서 울산으로 이사한 한 주부는 “손없는 날에는 워낙 이사하려는 사람이 많다 보니 서둘러 좋은 포장이사업체을 선점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맡기려면 무엇보다도 최근 이사한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주부는 지난 달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사했다며 “포장이사비용이 저렴한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며 “꼼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혹시나 애매한 조항이 없는지 사전에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가구에 흠집이 났지만 피해 보상에 관한 조항이 까다로워 그냥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더불어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숙련되어 있는지도 이사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므로 미리 알아볼 것”을 주문했다.
다른 주부들의 조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도와주는 여성 도우미가 있어야 한결 수월하다”, “깨끗한 자재로 포장해주는 곳을 이용했더니 기분도 좋고 더욱 믿음이 갔다”, “사이트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는지 여부도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moving 이종용 대표는 “직접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해 본 깐깐한 주부들이 추천하는 업체라면 안심하고 맡겨도 될 것” 꼼꼼한 주부들이 추천하는 포장이사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이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골드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와 ‘온누리이사몰’의 경우 고객 절반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업체는 가정이사에서부터 원룸이사, 해외이사, 보관이사, 안심이사, 기업이사, 사무실이사 등의 포장이사 서비스를 직거래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전 지역(강남포장이사, 서초포장이사, 강동포장이사, 송파포장이사 등) 전국지역(인천, 수원, 부산, 울산, 대구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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